캐나다 로키 여행: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3곳 추천

캐나다 로키산맥은 나이아가라 폭포와 함께 캐나다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 글에서는 너무나 유명하지만 관광 투어 패키지에는 포함되지 않은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3곳을 추천해 보겠습니다.

 

물론 소개할 3곳이 유명하지 않은 곳은 아니면 현지인들과 캐나다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은 정말로 많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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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로키 주변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3곳

 

1. 캔모어 (Canmore)

캔모어라는 곳은 캘거리(Calgary)에서 Banff(밴프)로 가는 길에 있는 조그만 도시입니다. 캔모어에서 밴프까지는 대략 자동차로 4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으며 밴프산맥의 초입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캔모어라는 곳이 좋은 점은 바로 멀리서 로키산맥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밴프, 자스퍼 등 로키산맥 안쪽에 위치한 곳들에서는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면 캔모어에서는 다소 멀리서 로키를 바랄 볼 수 있습니다.

 

표현하기는 쉽지 않지만 캔모어에서 바라본 로키의 모습은 보다 편안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캔모어는 밴프, 자스퍼 보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레스토랑 또는 카페에 앉아서 조금은 편안하게 로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캔모어의 또 다른 장점은 숙박비입니다. 특히 여름철 밴프, 자스퍼 또는 로키산맥 안에 있는 곳들의 호텔 숙박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비싸지만 캔모어의 숙박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밴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조금이라도 싼 호텔을 찾고자 한다면 캔모어 주변에서 찾아보면 꽤 큰 금액을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어퍼 스프링 (Upper Spring)

어퍼 스피링은 로키산맥의 산 중턱에 있는 온천입니다. 밴프 곤돌라 탑승장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며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로키산맥 중심부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로키산맥은 여름에 방문을 해도 산으로 올라가면 서늘하기 때문에 여름에 방문을 해도 그렇게 덥다는 느낌이 나지는 않습니다.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앉아 있으면 눈앞에 로키산맥의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산 위의 온천에 앉아서 바라보는 로키의 느낌은 사뭇 다르며 잠시 여행의 피로를 편안하게 쉬면서 풀수 있는 곳입니다.

 

이용료는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우리가 동네에서 가는 찜질방 가격이면 충분히 입장이 가능하며 가족(Family) 패키지로 입장권을 구매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레이크 루이스 곤돌라 (Lake Louise Gondora)

캐나다 로키산맥 관광을 하면 아마도 한 번쯤은 곤돌라를 이용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밴프 곤돌라와 자스퍼 곤돌라인데 레이크 루이스(루이스 호수) 주변에도 곤돌라가 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습니다.

 

레이크 루이스 곤돌라는 레이크 루이스 스키리조트에 있는 것으로 겨울철에는 주로 스키장을 위해 운영되지만 여름철에는 는 주로 일반 관관객들을 위해서 운영이 됩니다.

 

레이크 루이스 곤돌라 이용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레이크 루이스 호수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에머럴드 빛의 호수를 산 위에서 바라보는 것은 또 다른 캐나다 로키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밴프와 자스퍼 곤돌라는 밴프와 자스퍼 시내가 보이는 뷰라면 레이크 루이스 곤돌라는 정말로 대자연만을 볼 수 있는 뷰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