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많은 지하철 노선이 있어서 사실 웬만한 동네는 승용차 없이도 방문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휴일 또는 한가한 날 지하철을 통해서 이곳저곳 방문해 보면 나름 재미있는 서울 시내 관광과 힐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지하철로 갈 수 있는 관광지 5곳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남산골 한옥 마을
남산골 한옥 마을은 남산 아래쪽 충무로역 근처에 있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옥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곳을 서울의 작은 민속촌이라고 생각하는데 명절, 단오, 대보름 등 특별한 날에 가면 다양한 민속놀이, 전통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맑은 날에 가면 따스한 햇살을 즐길 수 있고 충무로역 주변에는 다양한 노포와 현대적인 레스토랑 등도 많아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 멋진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2. 동작동 국립현충원
지하철 4호선 국립현충원역에 내려서 잠깐만 걸으며 국립현충원 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국립현충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을 위한 묘지이지만 주변의 산책로가 너무나 잘 정리된 장소입니다.
둘레길을 따라서 국립현충원 정상에 가면 울창한 숲 안에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매점도 있어서 한적한 하루를 보내기에는 안성맞춤인 장소로 개인적으로 지금도 자주 가는 장소입니다.
3. 암사동 선사유적지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선사유적지는 지하철 8호선 암사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암사역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도보로 15분 - 20분 정도 거리에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한번 걸어서 가 볼만한 곳입니다.
아마 역사시간에 암사동 선사유적지는 한 번쯤은 들어 보았지만 직접 가 본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역사적인 체험과 잘 관리된 주변의 나무와 조경 옆에서 휴식을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4. 선정릉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 내리면 2-3분 이면 도착할 수 있는 선정릉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장소로 점심시간에는 주변 직장인들이 산책을 위해서 많이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1000원을 지불해야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하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조선시대 성종, 중종 등의 능이 있는 곳으로 소나무 등 오래된 나무들이 잘 관리가 되어 있어서 주변에서 커피, 도시락 등을 사서 벤치에 앉아서 먹으면 정말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5. 선유도 공원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에 선유도 근린공원이 있습니다. 선유도 공원은 한강공원의 일부이지만 다른 한강공원보다는 볼거리가 많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선유교 전망대, 환경놀이마당, 환경교실, 수질정화 공원, 녹색기둥 정원, 이야기 관 등 다양한 정원, 전시시설, 교육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